정화조시공 맨홀만들기 정화조뚜껑 설치와 맨홀설치작업

정화조뚜껑 및 맨홀원형 구멍 설치 및 시공방법 !

 오래된 정화조를 보면 철로 윗판부분이 오랜시간 방치로 녹이 생겨서 부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이 부식을 해서 철의 강도를 잃고 각종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화조원형 뚜껑은 쉽게 셀프작업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원형정화조 뚜껑을 셀프로 설치 및 시공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시공전에 정화조 뚜껑의 사이즈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은 지름이 60cm인 원형사이즈, 작은 사이즈는 지름이 45cm입니다. 정말 간혹 30cm도 있습니다.

 작은 철물점에선 이러한 정화조원형뚜껑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부피가 있는 제품이기에 시중 철물점보다는 건자재를 판매하거나, 정화조나 물탱크를 취급하는 곳에 문의하시면 제품을 구하실수 있습니다. 보통 도심보다는 도심외곽지역에 부지가 넓은 곳에서 취급하는 경우가 많으니, 구매전에 미리 방문하는 철물점 및 건자재상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원형맨홀은 보통 상판과 하판으로 셋트상품으로 구성됩니다. 

 위의 사진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하실겁니다. 하부판을 보면 구멍이 4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셋트앙카작업을 통해서 단단하게 고정하는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셀프로 시공하시는 경우는 이러한 앙카작업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콘크리트를 뚫는 드릴이 필요하지만, 일반 가정집에 이러한 드릴이 있는경우는 드물죠. 이 경우 소형 드릴을 이용해서 흔히 앙카피스라고 하는 6mm 칼브럭 피스를 와샤를 사용해서 고정하셔도 됩니다. (물론 튼튼함은 떨어집니다)

 그리고 하부판에 높이에 맞도록 레미탈을 이용해서 몰탈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쉽게 설명해서 밑판을 시멘트로 고정을 시키고 상판은 정화조청소시 열어서 사용가능하도록 작업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정화조 원형 뚜껑은 재질이 고강도플라스틱으로 된 제품과 주물(철)로 된 제품이 있습니다.

금액적으로 비슷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주물로 된 제품보다는 고강도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오랜기간 사용하기위해선 고강도플라스틱이 내구성이 더 뛰어나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혹 시공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구매는 셋트로 하시고, 상판만 가져가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회사마다 틀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이렇게 상판만 사용하실경우는 필히 구매전에 기존에 사용하시던 상판의 지름을 실측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구멍에 쏙 들어가야 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신다면 전체 교환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왕하시는거 오랜기간 사용하기위해선 셋트로 된 제품 모두를 같이 설치하는것이 오랜기간 사용하는 법입니다.

차도용 정화조 뚜껑과 일반 정화조 뚜껑의 차이점 !!! 

 사이즈가 같다고 내구성이 같은 건 아닙니다. 원형 정화조는 차도용과 일반용 두가지가 생산됩니다. 용어에서 알수 있듯이 차도용의 경우는 차량이 정화조 뚜껑을 지나가도 된다는 더 튼튼한 뚜껑입니다. 차량이 통행하는 자리에 이러한 뚜껑이 있다면 필히 차토용 및 차량용정화조 뚜껑으로 시공하셔야합니다. 차도용 정화조 뚜껑을 열어보면 밑판부분에 격자 무늬로 철근이 지지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상판의 뚜께 또한 일반용보다 두께가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적인 보강된 제품이라 더 많은 무게를 지탱하는 겁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러한 작업을 하는 법을 설명해보면 !

1. 기존 정화조 상판과 하판을 제거한다. (망치로 깨거나, 함마드릴을 이용해서 분해실시 !)

2. 시공자리(다시작업할 부분)을 깨끗하게 청소작업실시 ! (모든 셀프시공의 기본사항 !)

3. 구매한 맨홀의 하부틀을 놓고, 앙카작업 및 몰탈을 이용한 하부판 고정작업실시 !

4. 몰탈이 충분히 건조될수 있도록 하루정도 시공자리에 접근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