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를 이용한 약초자르기 및 절단하기

이제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작두 ~ 미니 작두를 이용해서 약초 손질하기 !

 예전에 시골에서 할아버지가 약초를 손질하시는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 당시는 이게 무엇인지 몰랐고, 어른들은 날카로운 칼같은 물건이라 가까이 가지도 못하게 했었죠. 지금은 도심에서 약초물을 많이 드시고 있습니다. 당뇨병에 좋은 물, 시력에 좋은 물, 신장에 좋은 물 ... 기타 등등 수많은 약초물이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를 얻기도 쉽습니다. 정수기물에 익숙해진 우리나 자녀들에겐 그 맛이 좀 이상하지만, 나중에 나도 나이가 들어서 건강을 더 챙기다보면 이러한 약초공부를 조금 해보려 합니다. 

 한약 재료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곳이나, 약초를 판매하는 곳에가면 보통 덩어리로 많이 판매를 하십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약초나무의 경우에도 가지를 통으로 판매를 하고 있죠. 이러한 물건을 자르기 위해선 이러한 작두가 필요합니다. 상당히 위험하니 꼭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도심에서는 그리 소비가 많지 않은 제품이죠 ^^;;

 가끔 어르신들이 이러한 작두를 구해달라고 하십니다. 저희도 항시 구비하는 물건은 아니랍니다. 사전에 주문주시는 분만 저희 물건이 오는 편에 같이 하나 넣어서 주문 넣어드리는 겁니다. 어르신들은 가져가셔서 다시 날을 갈아서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흔히 접하지 못하는 물건이라 주문받은 물건을 사진으로 남겨보네요. 어린기억으론 아주 커다란 작두 였는데, 지금은 미니작두로 가정집에서도 쉽게 사용가능해 보였습니다.

판관 포청청? 맞나 ? 어린시절 중국드라마에 빠졌던 시기에 사람을 치는 작두가 ...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무서운 작두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작두를 보니 그런 생각도 듭니다 ^^;;